신일 팬히터 1200 리뷰 (한달 사용기)

신일 팬히터 1200 실사용기

오늘은 캠핑을 시작하면서 구매한 물품 중 신일 팬히터 1200에 대해서 리뷰하려고 합니다. 

본 리뷰를 통해 신일 팬히터 1200의 구매 이유, 장단점, 사용기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신일 팬히터 1200을 구매하셨거나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은 끝까지 읽어 주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본 포스팅은 직접 구매하고 경험한 내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포스팅 요약

• 신일 팬히터 구매 이유
• 신일 팬히터 장단점
• 신일 팬히터 사용 시 참고 사항
  
  

신일 팬 히터 1200 사용기

 

신일 팬히터 1200 구매 이유

 

동계로 캠핑을 시작하면서 난로는 필수라서 여러 난로를 알아본 결과, 보급형 등유 난로 중에서는 신일 팬히터 1200이 끝판왕이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사용하는 텐트가 "노스피크 퍼시픽오션 레이븐 그레이" 로 비교적 대형 텐트이다보니 (6.3 m * 4.1 m) 동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용량이 큰 난로가 필요했습니다.

신일 팬 히터 종류가 300, 900, 1200 등 다양하게 있지만 기변을 안 하기 위해 한번에 갔습니다. 

 

구매는 이마트에서 마침 행사를 해서 재고 문의 후 바로 달려갔습니다. 인기 있는 색상인 아이보리는 없었지만, 텐트 색이 어두운 계열이다보니 브라운 색상의 팬 히터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고민 없이 샀습니다. 

 

 

 

 

왜 등유 난로가 아닌 팬 히터 인가

 

신일 팬 히터 1200 장점과 단점

 

우선의 큰 장점은 충분한 용량입니다.

온풍에 의한 대류 방식이다 보니 2월의 기온에도 써큘레이터 없이 대형 텐트인 노스피크 퍼시픽오션 (6.3 m * 4.1 m)을 충분히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고, 오히려 후끈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안전 상으로도 유리합니다.

등유 난로 대비 화상의 염려가 적고, 팬 히터 본체가 충격이 있으면 자동으로 소화가 되는 기능이 있습니다.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저는 약간 올드 패션 느낌인 팬히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점은 사실 아직 까지는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가격입니다. 오래 두고 쓸 거란 생각에 사긴 했지만, 캠핑을 시작하는데 캠린이로서 선뜻 지불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기능의 등유 난로보다는 다소 비싼 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재고 구하기 어렵다네요.)

 

두 번째로는 동계 캠핑 로망 중 하나로 등유 난로만의 장점을 못 갖는다는 건데요. 불 멍을 한다거나, 감자나 고구마 구워 먹고 물 끓이고 뭐 이런 게 있지만, 팬히터는 그런 장점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건조합니다. 온풍에 의한 대류 방식의 난방이다 보니 텐트 내 공기가 건조하게 됩니다. 사실 하룻밤 잘 때 크게 불편함을 못 느꼈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작은 가습기라도 꼭 챙겨가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일 팬 히터 1200 사용 시 참고 사항

신일 팬히터의 등유 저장 용량은 약 10리터입니다. 최고 온도로 돌리면 하루 정도 쓸 수 있는 용량입니다. 따라서 연박을 고려하신다면 등유 통을 별도로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등유 잔여량은 레벨 게이지를 보고 아실 수 있습니다.

(아래 왼쪽 사진) 

 

사용하신 후 차량 이동 시에는 아래 오른쪽 사진과 같이 플라스틱 마개로 (구매 시 동봉) 연료 주입구를 막으셔야, 이동 중 등유가 새어 나오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동 링'이라는 제품을 별도 판매하고 있으나 저는 아직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이상으로 신일 팬 히터 1200의 한 달 사용 후 리뷰를 남겨 보았습니다.

한 달을 사용한 사람으로서 구매에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계 캠핑을 다니시기 위해 혹은 가정용으로 등유 난로 및 팬히터를 고려하시는 분이시면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두 안전한 캠핑되시기 바랍니다.

 

내 돈 내산으로 직접 구매하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꼭 부탁드립니다.